[공연리뷰]


홍콩의 밤거리로 빨려 드는 뮤지컬<영웅본색>


뮤지컬<영웅본색>은 홍콩 느와르의 시초이자 정점으로 꼽히는 동명의 영화 1편과 2편을 각색한 작품이다.

의리와 배신이 충돌하는 홍콩의 뒷골목에서 살아가는 송자호, 송자걸, 마크라는 세 명의 인물을 중심으로 사나이들의 진정한 우정, 가족애와 같은 삶의 본질적인 가치를 담아내고 있다.

특히나 이 작품은 무대 연출이 뛰어난데 1,000장이 넘는 LED 패널을 통해 배우의 동선에 따라 유기적으로 변화하는 인터렉티브 방식의 영상을 송출하여 이전까진 볼 수 없었던 혁신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비행기 이륙장면이나 홍콩의 밤거리 등 입체적인 무대가 관객들로 하여금 심쿵하게 만들고 있다.

1986년 영화에서 주윤발른 낭만적인 갱스터로 성냥개비를 입에 물고 쌍권총을 든 80년대의 아이콘이었다. 

당시 그 영화를 본 남성들은 열광했고 여성들도 주윤발과 장국영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이 영화는 최근 2018년 3월 4편가지 제작된바 있다.

뮤지컬<영웅본색>은 영화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빠른 무대 전환과 스피디한 전개로 관객으로 하여금 몰입하게 만든다.무대에 2번이 등장하는 자동차도 그렇고 무대가 입체적으로 배우들과 함께 일체감있게 전환해 영화를 안본 관객들도 재미를 영화 못지않게 느끼게 하고 있다.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몰입감과 생동감으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뮤지컬 ‘영웅본색’은 LED 세트와 무대 소품,인터렉티브 영상의 완벽한 합으로 무대에서 구현하기 힘든 누아르 액션을 몰입감 있게 표현해내 대형스크린이 아닌 좁은 공간에서 극대화시킨 완벽한 뮤지컬을 탄생시켰다.  

유준상, 임태경, 민우혁, 한지상, 박영수, 이장우, 최대철, 박민성 등 국내 최정상 배우의 열연과 총구의 불빛과 소음도 무대를 한껏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잘 만들어진 뮤지컬로 관객들은 당시의 추억은 물론 다양한 소재로서의 뮤지컬 한편을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놓치기 아까운 뮤지컬이다. 오는 3월 22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영웅본색 메인 포스터_제공 빅픽쳐프러덕션.jpg

(사진제공:빅픽쳐프로덕션)



[뮤지컬 '영웅본색' 공연 개요]

공연 기간: 2019.12.17 ~ 2020.03.22

공연 장소: 한전아트센터


송자호 : 유준상, 임태경, 민우혁

송자걸 : 한지상, 박영수, 이장우

마크 : 최대철, 박민성

아성 : 김대종, 박인배

페기 : 제이민, 송주희, 정유지 

호반장 : 이정수

견숙 : 문성혁

고회장 : 이희정

도선 : 선한국

요선생 : 김은우


(사진으로 보는 뉴스 포토앤아이뉴스,함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