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리뷰]


인간이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곡선과 액트의 경이로움,태양의 서커스 <쿠자>



현존하는 빅탑 공연 중 가장 크고 화려한 작품 <쿠자(KOOZA)>가 잠실종합운동장 내 빅탑에서 국내 초연되고 있다.<쿠자>는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최고 수준의 곡예와 무용, 예술적인 조명과 의상, 이국적이고 비트있는 라이브 뮤직, 감동적인 스토리와 유머러스한 광대 연기가 조화를 이루며 총 9가지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아찔한 장면을 볼 수 있는 최고의 공연이다. 국내 초연되는 세계적인 공연을 보기 위해 많은 관객이 포토존에서 추억을 남기는 인증샷을 남기고 공연이 끝나면 굿즈 상품을 사면서 감동을 이어 간다.수시 관객을 무대로 올려 같이 웃는 즐거움도 선사해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기도 하고 아티스트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무대로 마치 온탕과 냉탕을 오가듯 재미를 쏟아내고 있다. 


세 명의 아티스트들이 맨몸으로 보여주는 ‘뒤틀림’ 이라는 뜻의  ‘컨토션’은 인간이 만들어 낼 수 있는 유연성과 곡선의 미를 마음껏 펼치며 인간이 몸으로 만들어내는 조형예술의 극치를 보여 준다.그리고 8개의 의자를 쌓아서 7m의 타워를 만들고 그 위에서 믿을 수 없는 장면을 연출하는 ‘밸런싱 온 체어’는 균형잡기의 최고기술을 보여주고 있다.7.6m 상공에서 이뤄지는 ‘하이 와이어’는 네 명의 남성 아티스트가 4.5m 길이의 두 개의 줄을 타는 곡예로 아티스트들은 3천kg의 중력을 이겨내고 그 위에서 뛰고, 자전거를 타며 고난이도 균형잡기를 보여준다.


‘휠 오브 데스’는 공연의 하이라이트로 무대의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향하는 대각선으로 배치된 무게 730kg의 바퀴 두개를 이용한 공연 장면인데 바퀴 회전은 온전히 아티스트의 동력으로 돌아간다. 두개의 바퀴가 돌아가면서 두 아티스트는 서로의 무게를 이용하고 천천히 돌아가던 바퀴는 점차 심장이 멎을 듯한 속도로 돌아간다. 두개의 바퀴 안에서, 또 위에서, 그들은 걷고 뛰고 역회전하며 죽음에 도전하는 용감무쌍한 곡예와 환상의 팀워크를 보여준다. 객석은 바퀴의 움직임과 아티스트의 곡예에 따라 손에 땀을 쥔 채 환호하며 박수가 이어지고 탄성을 쏟아 낸다.이외에도 7개의 후프를 동시에 사용하는 ‘후프’ 등 다양한 공연은 한국 관객을 매료시킨다.


1980년대 초 20명의 거리예술가들이 모여 시작한 태양의서커스는 지난 30여년 동안 세계 6대륙 60개국, 450여개 도시에서 1억 9,000만명 이상의 관객과 만나며 세계적 명성을 쌓아왔다. 연 매출 8.5억달러, 연간 티켓판매 550만장규모에 달해 문화예술비즈니스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모델로 꼽히는<쿠자>는 오는 12월 30일까지 잠실 종합운동장 내 빅탑에서 공연된다.


쿠자 포스터.jpg


공연명:태양의서커스 <쿠자>
일   정:2018년 11월 3일(토)~12월 30일(일)
장   소:잠실 종합운동장 내 빅탑
Organizers:SBS, ㈜마스트엔터테인먼트
Official Partners:인터파크, 하나투어
티켓가격:VIP Experience 260,000 / SR 170,000 / R 140,000 / S 110,000 / A 90,000 / B 70,000
티켓예매:인터파크, 하나티켓


(사진 제공:마스트엔터테인먼트,PRM)


(사진으로 보는 뉴스 포토앤아이뉴스,함동운 기자)